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면...
삶은 늘 선택의 연속입니다.
무언가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를 선택하지 못합니다.
사람을 만나고, 직장을 선택하는 등 한 가지를 선택하면, 그 선택을 포기하기 전에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.
그래서 우리는 무언가를 선택할 때에도 많은 고민을 하지만, 그 선택을 포기하려 할 때에도 많은 고민과 갈등을 합니다. 과연 이 선택을 포기했을 때 더 좋은 대안은 있는지, 오히려 내 인생이 더 어렵고 힘들어지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고 갈등을 합니다.
그리고 선택을 포기하고 다른 선택을 할 때 이미 들인 내 시간과, 나이, 그리고 남은 시간을 생각하며 고민이 깊어집니다.
그런데 보통 우리가 하는 선택은, 첫 번째 생각이 옳습니다.
아니라고 생각되면,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
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거나, 게으르거나, 폭력을 쓰거나, 나를 잘 챙겨주지 않는 사람이라면, 그 사람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습니다. 당장은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변하겠다고 말을 하더라도,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.
길게 보고 멀리 보면 정리하는 것이 답 입니다.
한 걸음 떨어져서 보면 정리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
그런데 우리 마음은 생각대로 되지는 않습니다.
어떤 선택을 하는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.
사실 대부분의 선택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만,
특히나 내 인생이 걸려있고,
내가 공을 들인 것을 포기하려 할 때에는 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.
그런데 멀리보면, 미래의 나를 생각한다면 지금 멈춰야 합니다.
멈춰야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고, 그 선택은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보여줄 거예요.
뻔한 이야기죠?
늘 우리는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.
그 정답을 실행하기 두려워할 뿐.
그래서 뻔한 이야기를 들으며 용기를 내야합니다.
선택을 못 하겠다면 스스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보세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