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런 사람들은 크게 성공하거나, 아무것도 못하고 주저앉습니다.힘든 상황에서도 무한히 긍정적인 생각으로 돌파구를 만들어나간다면 성공하게 됩니다. 그러나 무한히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미루기만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겠죠.
우리가 일을 하고, 삶을 살아가다보면 힘이 들고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. 아니 많습니다. 나이가 들면서 어려움의 횟수는 늘어가고 크기는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. 이제 다 겪어본 것 같은데, 늘 새로운 일이 터집니다. 파도 하나 넘었더니 다음 파도는 더 높고, 그다음파도는 쓰나미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. 시련은 사람을 강하게 한다고 하지만, 이도 그 시련을 극복했을 때 이야기이고, 시련에 잡아 먹혀버리면 그냥 끝입니다.
시련을 넘어가려면 용기와 의지가 필요합니다.
보통 정신력이 강하고, 경험이 적을 때 시련에 저항하려는 노력을 많이 합니다. 나이가 젊을 때 더 도전적이고 용기 있는 결정을 하는 것도, 어쩌면 아픔과 어려움의 경험을 덜 겪어서 일 지도 모릅니다.항암치료를 받았던 사람이 완치가 된 후 다시 암이 재발하면, 많은 경우 치료를 포기한다고 합니다. 얼마나 아픈지, 힘든지 알기 때문에 그 선택을 다시 하기가 어렵습니다.
용기와 의지
삶도 마찬가지 입니다. 우리가 겪었던 일들 중 쉽고, 잘 넘어갔던 일들은 그다음에 그런 일들이 일어나더라도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. 그런데 조건은 쉽고, 작으며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일 때입니다. 도저히 처리하지 못하고, 나락으로 떨어질지도 모르는 모험을 해야 하는 순간이라면, 쉽게 그 선택을 하지 못합니다. 목숨을 건 마지막 도박판에서 정신을 제대로 차리기는 쉽지 않으니까요.
그래서 이런 일들을 잘 넘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. 쓰나미가 몰려온 바닷가에서 살아남는 것과 비슷한 확률일테니까요. 그런데 최소한 쓰나미가 오기 전에 우리는 전조 증상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. 일을 거기까지 키우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. 폐암환자라면 담배를 피우지 않거나, 간접흡연을 하지 않았다면 폐암에 걸리지 않을 확률이 높았겠죠.
긍정적인 생각
마찬가지로 우리가 마주하는 심각한 일들은 심각해지기 전에 미리 피하거나 대비할 수 있습니다.
먼저 움직였다면 말이죠...
그런데 먼저 움직이려 해도 힘이 필요합니다.그리고 그 힘은 삶에 지쳐갈 수록 점점 줄어듭니다. 그리고 대응을 못 하게 됩니다. 호랑이가 달려오는데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는다면, 결국 죽음뿐이겠죠. 지치고 힘들 때 우리를 움직이는 힘은 결국 "긍정"입니다. 나 자신에 대한 신뢰 역시 긍정에서 나오고,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역시 긍정적인 생각에서 나옵니다. 안된다고 생각하면, 생각이 안 나는 게 아니라 더 이상 생각을 안 하게 됩니다. 된다고 생각하고, 될 거라고 믿는다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겠죠.
한 번 더 무언가 해보고자 할 거에요. 그러면서 방법을 찾고, 문제를 해결할 확률이 높아집니다. 결국 부정보다는 긍정... 바로 이 긍정이 우리를 계속 움직이게 해 줍니다.